구좌읍 송당리 대천동 사거리 중간 송당목장 입구에서 동쪽은 송당목장, 서편에 거슨새미오름이 위치해 있다.
한라산 방향으로 벌어진 굼부리에 작은 골짜기가 있고 끝 부분에서 물이 솟는다.
샘은 한라산 쪽으로 흘러내리다가 아래로 흐른다고 해서 거슨새미 또는 거슨새미물 산물깍이라 부른다.
예전에 목충장이 있을때 이 물을 사용했으며, 대천마을의 식수원이기도 했다. 지금도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30여년 전 오름 정상과 남서록이 초지였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오름 전체가 숲과 가시덤불로 덮어버려 옛 모습을 찾을 수 없다.
현재는 삼나무,편백숲길과 비자나무 산림욕장으로 이어진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