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포구에서 시작하여 오일장을 지나 해녀박물관 부근까지 이어지는 해변이다.
해변의 동서 길이는 약 550m, 간조 시 노출되는 해변의 폭은 100m정도이다. 세화해변은 기저를 이루는 현무암층 위에 패사가 쌓여 형성된 해변이다.
해변 면적이 좁아 세화해변은 만조 시간에는 물에 완전히 잠기며, 밀물이 해안도로까지 근접한다.
간조 시간에는 백사장이 노출되어 걸어 다닐 수 있다. 세화 마을 주민들과 올레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간조 시간을 이용해 해변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