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마을은 제주관광공사, 랄라고고와 함께 세화마을 한 주 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세화마을은 워케이션을 적극 추진중에 있습니다. 반대로 워크에 지친 청년 20, 30대를 대상으로
마을 주민과의 힐링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신청 첫날 신청자 100명을 돌파하였고, 3일만에 170명의 신청자가 몰려 조기마감하였습니다.
17: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청년들은 11월 20일(일)부터 6박7일 세화마을 한 주 살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워크에 지친 청년들에게 마을의 일손 돕기 워크를 통하여 마을 주민과의 소통과 만남으로 힐링을 주었습니다.
일손돕기는 당근밭의 검질매기, 독립서점 운영, 다랑쉬오름 해설사분들의 일손돕기, 키위밭의 일손돕기, 옛방앗간의 일손돕기 등
마을 주민의 일상 속에 청년들이 함께 했습니다.
오후에는 해녀투어와 다랑쉬웰니스프로그램, 마을 삼춘 사진만 가지고 집 찾아가기 이어서 제주어 스피드퀴즈와 넉둥배기(제주식 윷놀이)를 했습니다.
넉둥배기는 세화리 연합청년회와 예선전을 진행, 세화마을 체육대회 윷놀이 우승팀과 결승전을 하여 청년들이 이겼답니다. 삼춘들이 봐주신거 같기도 하고요^^;
저녁에는 하루의 소감을 나누고, 급 아끈다랑쉬오름 별을 보러 가기도 하였어요. 날씨가 흐려 별을 잘 보지는 못했지만 모두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마지막날 밤은 한 주를 함께한 마을주민이 모두 모여 BBQ 파티를 하였어요.
일손을 도왔던 마을 주민분들에게 편백나무 열매에 그림을 그려 선물하고, 초상화를 그려 액자에 넣어 전달하기도 했답니다.
청년들은 번 아웃이 오거나 일에 지쳐 일년 휴직중이거나, 이직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소감에서 이제 다시 돌아가 열심히 일할 힘이 채워졌고,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였다고 합니다.
세화마을협동조합은 2023년 이 프로그램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상품 오픈과 예약은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